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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노조와 함께/2011년의 도전과 응전

110407 [기호1번 최창영]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동지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보슬 보슬 내리는 봄비가 오랜기간의 선거로 인한 과열과

동지여러분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 그리고 착잡한 마음을 대변하듯 가슴을 젓게 하네요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신 동지여러분의 은혜를

어찌 다 갚을수 있겠습니까?

 

누가 위원장이 되고 어떤 사람들이 집행부가 되는가는

지나친 인간의 욕심이라 생각 합니다

 

위원장이 되어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를 위하는가가 더욱 중요하며

이번 선거로 저는 개인적인 목표는 못이뤘지만

노동조합에 대한 동지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변화에 대한 요구가 많음을

선거기간 내내 직접 느끼며 꼭 실천 해보려 했을 뿐입니다

 

비록 저는 당선은 못되었지만 이선주 위원장님이 공약을 통해서

또 재선거에 임하면서 보낸 메일과 공약을 꼭 실천한다면

제가 가진 목표를 이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번의 여러번 선거로 인해 후보로써의 자질적 요구와

동지여러분들의 노동조합에 대한 성숙성에 많은 학습적 효과가 큰 소득이 아닐까요

 

오랜시간의 고민과 갈등을 참아주신 동지여러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특히 직할지회 동지여러분들에게 공식적인 인사말도 못한 아쉬움을 전한다면

3년간 저를 행복하게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해줘서 감사 드립니다

 

많은 것을 가지진 않았지만 워원장으로서 동지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누고 되돌려 줄수 있음에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 했고 즐거웠습니다

 

대구전력의 모든 동지들을 직접 뵙고

감사와 인사를 전해야 하나 지면으로 대신 전합니다

 

선거기간 내내 찾아 뵙고 정 들었던 동지들의 얼굴이 그립지만

시간을 내어 직접 뵙기보단 더 좋은 자리와 더 좋은 인연으로

뵐수 있기를 바라면서 인사를 마칩니다

 

끝으로 당선되신 이선주 위원장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끝까지 함게한 윤병채후보와 운동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최창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