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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농장 이야기/나의 할일 나무에 사랑주기

130704 동해를 입은 배롱나무 손보기

 오월말에 와서 본 배롱나무밭!!!

동해로 900주의 나무들이 90%이상 죽은 상황에 망연자실한 와이프를 얼레고

모처럼 내려온 아들을 데리고 새벽애 집을 나섰습니다

 

주위에 난 잡초도 제거하고 뿌리 부분에서 새로난 배롱나무의 여러가지의 맹아들 중에서

가장 튼실한 한가지만 남기고 나머지 가지들은 제거합니다

금년내로 최소한 1미터 20센티는 자라야 키우려고 하는 배롱나무의 형태가 될것이기 때문에 우선 키를 키우는게 급선무입니다, 겯에서 나모는 가지를 제거해야 빨리 키가 크기에 작업량이 많습니다

 

와이프는 양말목으로 지주대에 가지를 묶고 아들은 주위의 잡초와 불필요한 큰맹아들을 없애고

저는 맹아들과 겯가지들을 제거하면서 최종 마무리를 합니다

 

이제까지의 농장일을 한것중에서 제일 힘들고 맥빠지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