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계 잘하기/내마음 잘 다스리기

경제노트-성취를 위한 마음의 근력, 그릿(G.R.I.T)... 능력성장의 믿음, 회복탄력성, 내재동기, 끈기

그릿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은 스스로 노력하면 더 잘할 수 있으리라는 능력성장의 믿음(growth mindset),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자기가 하는 일 자체가 재미있고 좋아서 하는 내재동기(intrinsic motivation), 목표를 향해 불굴의 의지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끈기(tenacity) 등이다. 이 네 가지 요소의 앞 글자를 따면 역시 그릿(G.R.I.T)이 된다.
이 네 가지 요소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끊을 수 없는 긴밀한 관계다. 능력성장믿음과 내재동기가 있어야 자기동기력이 생겨나고, 회복탄력성과 끈기가 있어야 자기조절력이 생겨난다. 그릿은 자기동기력에서 시작해서 자기조절력으로 완성되며, 그릿을 발휘해야 구체적인 성취를 이뤄나갈 수 있다.(85p)
 
 
 
그릿(G.R.I.T).  Growth mindset(능력성장의 믿음)과 Resilience(회복탄력성), Intrinsic motivation(내재동기), Tenacity(끈기)의 앞 글자를 딴 용어입니다. 
김주환 저자는 이 그릿을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열정을 갖고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동기와 에너지를 부여할 수 있는 힘('자기동기력')과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전진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조절하는 힘('자기조절력')으로 이루어지는 그릿이 '성취'를 위해 가장 중요한 힘이라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안젤라 덕워드의 연구결과를 소개합니다. 연구결과 성적이 좋거나 업무성취도가 높은 직장인은 모두 높은 수준의 그릿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덕워드는 2005년 전국적 규모의 영어스펠링대회에 참가한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해보니, 최종 라운까지 남은 아이들과 중도에 탈락한 아이들의 결정적인 차이는 그릿이었습니다. 지능이 가장 높은 아이들은 오히려 그릿의 수준이 좀 낮았고, 그들은 끝까지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끈기 있게 노력한 아이들이 결선까지 진출했지요. 
덕워드는 또 영업사원들의 영업실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도 지능이나 외향성이 아니라 그릿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아이비리그 대학 학생들의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지능이나 다른 요인들이 아니라 그릿이었습니다. 
 
저자는 지능이나 재능은 일종의 잠재력이며, 그릿이 그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는 힘이라고 말합니다. Growth mindset(능력성장의 믿음)과 Resilience(회복탄력성), Intrinsic motivation(내재동기), Tenacity(끈기)... 이 네 단어를 기억해 놓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