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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태풍피해 복구와 예방 조치 8월 28일 태풍 불라밴과 연이어 상륙한 덴빈의 영향으로 수직으로 말끔하게 세우고 정리한 배롱나무 농장이 수평과 수직의 틀이 대각선의 모습으로 나무들이 서 있는 어지러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또 태풍이 올까봐 이틀을 꼬박 지주대도 고쳐 매고 일으켜 세웠고 배롱나무 가지도 솎아주고 잘라 바람의 저항을 줄였습니다 피해를 복구하니 정리 된 배롱나무 꽃들이 한껏 자태를 더하는것 같네요 그런데 또 태풍이 온다네요 또 당할수는 없다 싶어 오기가 발동 했습니다 언젠가는 해야겠다는 것을 당장 하기로 마음먹고 비를 맞으며 과수원에나 하는 철선 지주작업을 하였습니다 혼자서 2.4M 25mm 하우스 파이프 100개를 30M고랑 양끝과 중간에 박아 철선을 고정하고 배롱나무 800주를 철선에 단단히 고정 했습니다 손엔 물집과 비틀.. 더보기
120826 나사연 충청지부 하계총회 및 수덕사 방문 지난 8월 25,26일 양일간 나무사랑연구회(이하 나사연) 충청지부 하계 정기 모임에 다녀 왔습니다 충남 예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민동봉 충청지부장님의 열정과 친화력에 나사연 정기총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나사연 회장님과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지부의 회원들 70여명의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행해진 친선 족구시합속에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과 더불어 이어 진행된 저녁식사와 공식행사, 그리고 공지사항과 회원과 타 지부 방문 회원들, 신입회원들 인사를 하고 단합과 여흥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행사 중간 중간에 행운상품의 추점 등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10시가 넘어 개인적인 볼일도 보았습니다 1979년 고등학교를 갖 졸업하고 함께 입사한후 같이 근무하다 헤어진 당진화력의 친구인 진태.. 더보기
느티나무 시집 보내기 오년을 함께 한 느티나무를 시집(판매) 보냈습니다 지난 9월 3일 많은 수의 나무를 보내진 못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도시인이 나무를 키운다고 시작한지 만 오년, 그 동안에 흘린 땀과 노력을 생각한다면 가슴 뭉클한 많은 순간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갑니다, 정자목으로 시집가는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수백년을 한자리에 우뚝 서있는 천년의 유산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잘생긴 나무를 보낼려니 서운 하기도 합니다 이식지가 가까와 인력대신 장비로 쉅게 분작업 중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