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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트-어린시절의 창의력을 되찾기 위한 8가지 방법

어렸을 때 우리는 종이나 소파쿠션 같은 평범한 물건들을 가지고 얼마나 자주 성채나 요새를 만들었던가? 그때 나는 자주 변기 압축기를 칼로 이용했다. (세상에! 하지만 당시 그것은 좋은 아이디어처럼 보였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어느 순간부터 어른들은 이런 창조적인 사고방식과 연을 끊고 일상의 자잘한 일들에 대해 걱정하기 지삭했다. 이런 태도는 사회생활을 위해 중요하긴 하지만, 창의력의 싹을 시들게 만든다. (319p)
가버 조지 버트 지음, 권오열 옮김 '슬링샷 - 창의력과 혁신적 사고의 물매' 중에서 (좋은책만들기)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며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잃어버립니다.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이 점점 사라지고, 우리 눈에는 일상적이고 진부한 일들로만 보입니다. 상상력과 창의력도 함께 사라집니다.
저자는 "어린시절의 창의력을 되찾으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방법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우선 집중을 방해하는 기기들을 치워버리라고 말합니다. "끊임없이 자기 이메일을 확인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될까? 아니면 계속 전화기에 매달려 있는 아이들은? 물론 나는 둘 다 안한다."
둘째,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오직 한 가지 일만 생각하며, 눈앞의 일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줍니다. 그 모습으로 돌아가라는 얘깁니다.
셋째,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나는 늘 아이들이 혼자 놀 때 얼마나 생산적인지 보고 놀란다. 그들은 말 그대로 몰입의 달인들이다."
넷째, 저자는 어리석어지라고 말합니다. 어리석음이야말로 진정으로 틀 밖에서 생각하기 위한 대단한 전술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다섯째 낮잠을 자라는 말도 합니다. 휴식은 창조를 위해 필수적이며, 휴식 없이는 그냥 하루를 때우는 데 더 관심을 갖게 되지 창의성이 발현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여섯째는 우유와 쿠키를 챙기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유와 쿠키는 우리가 너무 바빠서 매일 무시하고 넘어가는 단순한 기쁨들을 상징합니다. 우울할 때는 창의력이 용솟음치지 못하며, 소박한 즐거움을 만끽하면 창의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일곱째, 경계를 시험하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언제나 한계를 넘어서려고 하듯이, 어른이 되어도 쉽게 현실에 만족하거나 자기만족적인 생각에 빠지지 말라는 겁니다. 여덟번째, 세상을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어린시절의 창의력을 되찾기 위한 8가지 방법. 몇가지에 공감이 가십니까. 우리가 '어린 아이의 눈'을 되찾을 수 있다면, 업무에서는 물론 삶 자체도 훨씬 행복하고 생동감이 넘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