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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농장 이야기

121028 늦가을을 맞이하는 농장 모습 한 여름의 작열하는 태양도 계절의 시계 앞에서 어쩔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그렇게도 무성하게 자라던 잡초도 시들시들 잎이 늘어지고 색이 바래 집니다 농장을 거니는 농장지기의 발걸음도 천천히 여유가 있습니다 더보기
121012 느티나무 굴취 작업 지난 8월 첫 출하에 이어 느티나무의 대량 굴취가 시작 되었습니다 충남 예산의 조경업체에서 15점과 12점 등 300여주를 계약한후 내년 봄까지 굴취 완료 하기로 하였습니다 더보기
121008 산림경영관리사 건축 시작3 골격이 나오니 좀 작게 보이고도 하고 바닥면의 울림으로 H빔으로 할껄 하는 마음과 1층의 천고가 낮아 좀 더 높일껄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그리고 콘텔 앞의 화장실과 저수 탱크를 받침대 시공으로 올리고 밑에 새로이 펌프 하우스를 시공하는 대공사의 윤관은 대충 완성하였으나 완전한 준공에는 아직 시간과 노력을 내년에 다시 해야 겠다 더보기
121008 산림경영관리사 건축 시작2 막상 시작하고 보니 미흡한 점이 나타납니다 나중에 직접 집을 지을 목적으로 선행 학습 삼아 시작한 것이지만 좀 더 체계적인 공부와 전문가적인 이론을 숙지하고 현장에서의 차이점을 보완 해야 되는데 그정도의 지식을 쌓지 못하고 시작 한거 같습니다 더보기
121008 산림경영관리사 건축 시작1 어떻게 지어야 할까? 장기적으로 토지의 효율적 측면에서 어느 위치에,,, 어느 정도의 규모로,,, 어떤 모습으로,,, 설 아는 지식으로 결정의 시간과 과정이 쉅지가 않았지만 드디어 착공을 하였다 좋은 기운을 느끼면서 ,,,,, 더보기
배롱나무 태풍피해 복구와 예방 조치 8월 28일 태풍 불라밴과 연이어 상륙한 덴빈의 영향으로 수직으로 말끔하게 세우고 정리한 배롱나무 농장이 수평과 수직의 틀이 대각선의 모습으로 나무들이 서 있는 어지러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또 태풍이 올까봐 이틀을 꼬박 지주대도 고쳐 매고 일으켜 세웠고 배롱나무 가지도 솎아주고 잘라 바람의 저항을 줄였습니다 피해를 복구하니 정리 된 배롱나무 꽃들이 한껏 자태를 더하는것 같네요 그런데 또 태풍이 온다네요 또 당할수는 없다 싶어 오기가 발동 했습니다 언젠가는 해야겠다는 것을 당장 하기로 마음먹고 비를 맞으며 과수원에나 하는 철선 지주작업을 하였습니다 혼자서 2.4M 25mm 하우스 파이프 100개를 30M고랑 양끝과 중간에 박아 철선을 고정하고 배롱나무 800주를 철선에 단단히 고정 했습니다 손엔 물집과 비틀.. 더보기
느티나무 시집 보내기 오년을 함께 한 느티나무를 시집(판매) 보냈습니다 지난 9월 3일 많은 수의 나무를 보내진 못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도시인이 나무를 키운다고 시작한지 만 오년, 그 동안에 흘린 땀과 노력을 생각한다면 가슴 뭉클한 많은 순간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갑니다, 정자목으로 시집가는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수백년을 한자리에 우뚝 서있는 천년의 유산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잘생긴 나무를 보낼려니 서운 하기도 합니다 이식지가 가까와 인력대신 장비로 쉅게 분작업 중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52번째 생일날의 자화상 세상을 놀라게 할 삶의 큰 자취는 없었지만 40대 중반부터 늦게 철든이후 나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때론 나의 소신대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지나온 시간속엔 적지않은 회한도 있지만 절대자에 대한 믿음이 큰 위안이며 항상 희망과 꿈을 간직하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배롱나무 물주기와 방제작업 한여름의 무더위속에서도 배롱나무 밭에 다녀 왔습니다 매년 동해로 많은 수의 배롱나무들이 죽어 보식을 해봐야 또 죽을거란 생각이 미치니 자꾸 발길이 뜸해 집니다 사람이나 나무나 주인이 정을 주지 않으면 금방 표시가 납니다 예년에 하지 않았던 봄철 방제도 하였는데 지난 7월 중순에 갔을땐 온통 연탄 가루를 덮어 썼는지 배롱나무 잎이 시커멓습니다 진딧물과 해충들의 배설물이라네요 20120721 배롱나무 20120808 배롱나무 20120808 배롱나무 물주기 20120810 배롱나무 20120810 배롱나무 방제작업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가뭄의 끝은 언제나 오려는지? 지난 6월 24일(일) 기다리는 비가 오지 않고 가뭄에 목말라 하는 어린 묘목들을 보다 못해 물을 주었습니다. 600m가 넘는 물 호스를 산비탈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물을 준다는게 쉅지가 않았습니다 모처럼 농장에 온 아들이 장마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도 하였고, 아버지를 도와 물주는 호스를 당겨 주었습니다. 그나마 식재 3년이 지난 감나무는 차치하고 작년 가을에 심은 호두나무 위주로 물을 주었는데 오전에 일찍 준 나무는 오후엔 눈에 보일 만큼 훌쩍 큰 느낌도 들었습니다 예년에 했던 재초제를 살포한 제초 방법에서 순수 친환경적인 손제초와 예취기 작업으로 인해 농장 곳곳에 야생화 군락지가 많이 생겼습니다 강아지풀 무리들이 바람에 고개를 흔드는 모습이며 뿌리로 엉청 많은 지역에 집단으로 자라고 있는 둥글레는.. 더보기